김보미, "이도영의 비밀연애 상대? 절대 아냐"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도영이 동료 여배우와의 비밀연애담을 공개한 가운데 네티즌으로부터 상대 여배우로 지목 받은 배우 김보미 측이 이같은 사실을 부인했다.

김보미의 소속사인 택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네티즌의 글을 접하고 우리도 배우에게 사실 확인을 해봤다. 캡처 사진이 이야기와 절묘하게 들어맞는 것일 뿐 절대 그런 사실이 없다"고 추측을 일축했다.

앞서 9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이도영은 "동료 연예인이랑 비밀연애를 한 적이 있다. 보통은 남자들이 스킨십에 더 애달파 하는데 테이블보가 쳐져 있는 원탁 아래로 갑자기 여자 친구가 발로 내 다리를 확 걸었다. 들키면 안 되는 상황이라 테이블보를 더 안보이게끔 했는데 손도 훅 잡더라"라며 연애담을 털어놨다.

이에 10일 한 네티즌은 자신의 블로그에 '배우 이도영의 비밀연애 상대는 누구'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캡처 사진을 게재됐다.

지난해 방송된 SBS 드라마 '내 딸 꽃님이'를 캡처 한 사진 속에는 이도영의 설명처럼 원형 테이블을 배경으로 이도영의 왼편에 김보미가 앉아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네티즌은 설명과 사진의 정황이 일치한다며 이도영의 비밀연애 상대로 김보미를 지목했다.

김보미는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1회에서 여종 담이 역으로 출연해 열연했다.

[배우 김보미와 이도영-'화신'에서 여배우와의 비밀연애를 고백한 이도영과 네티즌이 지목한 '내 딸 꽃님이' 속 김보미와의 촬영 장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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