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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배우 조안이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욕심을 전했다.
10일 오후 서울 상암 CGV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OCN 드라마 ‘특수사건전담반 TEN2’(이하 TEN2,극본 이재곤, 연출 이승영) 제작발표회에서 조안은 “내가 수줍음이 많아서 토크쇼 같은 예능 프로그램을 나가지 못하고 있다”고 예능에 자주 출연하지 않았던 이유를 말했다.
조안은 “하지만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은 출연 하고 싶다. ‘정글’ 출연 당시에 너무 재미있었다”고 2012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W’ 출연 당시를 회상했다.
이런 조안의 발언에 대해 옆에 앉아서 이야기를 듣던 주상욱은 KBS 2TV ‘남자의 자격’ 출연 경험을 살려서 “리얼 (버라이어티) 힘들어…”라고 깊은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지난 2011년 11월 첫 방송된 ‘TEN’은 ‘수사물=미드’라는 공식을 깨뜨리고 시청자들과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검거확률 10% 미만의 사건들만 수사하는 특수사건 전담반을 배경으로 괴물형사 여지훈(주상욱), 직관 수사의 달인 백도식(김상호), 심리추리에 능한 프로파일러 남예리(조안), 팔방미인 열혈 형사 박민호(최우식)의 활약을 그렸다.
1년여 만에 시즌2로 돌아온 ‘TEN2’는 열린 결말로 끝난 시즌 1에 대한 의문점이 해소되고 새로운 갈등이 생겨난다. 특히 마지막회에서 자취를 감춘 여지훈의 행방과 그가 추적해 온 살인마F의 정체가 밝혀지는 등 다양한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14일 오후 11시 첫 방송.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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