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외야수 나성범의 5월 내 복귀를 장담했다.
김 감독은 10일 잠실구장에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함께한 자리에서 나성범의 복귀 시점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정확한 시기를 밝히지는 못했다.
하지만 "늦어도 5월까지는 올 것이다. 내가 부르는 것이 아니고 본인이 몸이 나아야 오는 것이 아닌가. 지금 티배팅을 하고 있다고 하니 점점 단계를 높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늦어도 5월이라고 한 것으로 보아 5월 내에는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고 확신한 것으로 보인다.
시즌을 앞두고 손바닥 수술을 받은 나성범은 예상대로 시즌 초반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NC가 지명한 이후 투수에서 야수로 전향시키며 프랜차이즈 스타로 키우려는 계획을 갖고 있었지만, 아직까지는 1군 엔트리에 들어오지는 못하고 있다.
나성범이 복귀하면 NC의 전력도 현재보다는 강화된다. FA로 영입한 이호준과 신인 권희동 등이 중심타선을 형성하고 있는 NC는 아직까지 전체적인 공격력에서 기존 8개 구단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나성범이 타순에 포진하게 되면 한층 나아진 공격력을 선보일 수 있을 전망이다.
[나성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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