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의 시즌 첫 홈런이 터졌다.
이승엽은 1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삼성이 1-0으로 앞선 6회말 공격에서 3점포를 작렬했다.
삼성은 6회말 1사 후 배영섭이 좌익선상 안타로 출루하고 박한이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데니 바티스타를 압박했으며 1사 1,2루 찬스서 등장한 이승엽이 바티스타의 3구째를 공략, 비거리 125m짜리 우중월 3점포를 꽂았다. 올 시즌 마수걸이 홈런포를 신고한 것이다.
이승엽은 개인 통산 346번째 홈런포를 마크하며 역대 한국프로야구 개인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인 양준혁의 351개에 5개 차로 따라 붙었다.
[이승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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