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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대졸자들이 첫 직장에서 받는 연봉은 희망 연봉보다 약 4백만 원 가량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은 9일 2010년 전문대 이상의 대학을 졸업한 1만8천여 명의 직업 경로를 추적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2011년 대졸자 직업이동 경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자료에 따르면 대졸자들의 졸업 전 희망 임금은 월 217만 원이었으나, 실제로 첫 일자리에서 받은 월급은 184만 원으로 33만 원의 차이가 났다. 연봉으로 보면 희망연봉은 2604만 원인 반면 실제 연봉은 2208만 원이었다.
전문대 졸업자들의 희망 임금은 월 188만 원이었으나 실제로 수령한 임금은 160만 원으로 28만 원 차이가 났다. 4년제 졸업자는 희망 임금 234만 원이었지만, 실제 임금은 198만 원으로 36만 원의 격차가 벌어졌다.
전공별로는 공학계열의 희망 임금과 실제 임금차이가 24만 원으로 가장 적었고, 실제 임금도 231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반대로 예체능은 희망 임금과 실제 임금이 41만 원 차이가 났다.
[무한도전 '무한상사' 편. 사진 = MBC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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