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세호 기자] 양의지(두산 베어스)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뜨렸다.
양의지는 10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2-3으로 뒤진 9회초 2사 주자없는 타석에서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볼카운트 2-2로 공 하나면 경기가 끝나는 상황이었지만 양의지는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했다. 기어이 KIA 마무리 앤서니의 5구째 시속 149km짜리 직구를 공략해 120m짜리 아치를 그리며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전날 경기에서 고영민과 백투백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2경기 연속 홈런포이자 개인 시즌 2호포.
후속타자 고영민이 헛스윙 삼진에 그치면서 9회말 현재 경기는 3-3으로 양팀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
[양의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