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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지상파 3사 월화드라마 간의 시청률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KBS 2TV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 김혜수와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김태희가 막중한 책임감을 떠안게 됐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직장의 신'은 시청률 12.3%(이하 전국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지만 최하위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와 불과 1.1%P의 격차 밖에 나지 않았다. 9일 방송분에서는 '구가의 서'가 1위로 올라서고, '장옥정, 사랑에 살다'가 최하위로 내려앉는 등 월화드라마 간의 시청률 경쟁이 예상불가다.
1라운드 격돌이 종료된 상황 속에서 김혜수와 김태희의 극중 활약이 향후 시청률을 좌지우지할 것으로 보인다. '직장의 신'은 관록의 배우 김혜수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방영 전부터 이목을 끌었다. 만능 계약직 미스 김(김혜수)의 세상을 향한 펀치는 직장인들에게 통쾌함을 안겨 주었고 김혜수는 코믹하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자타공인 미녀배우 김태희를 선봉에 세웠다.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김태희의 첫 사극 도전이라는 점에서 처음부터 화제가 됐다. 전통의 장희빈을 첫 사극으로 선택한 김태희에 반신반의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지난 8일 뚜껑을 열어본 결과 기품 있으면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두 여배우의 매력발산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김혜수는 최근 망가짐도 불사하고 '직장의 신'을 위해 온 몸을 던지고 있으며 벚꽃 키스를 시작으로 오지호(장규직)와의 로맨스를 예약하고 있다.
김태희에 대한 평가는 아직 섣부르다. '장옥정, 사랑에 살다'가 2회까지 방영됐지만 아역 분량을 빼고 김태희가 출연한 부분은 1/4에 지나지 않는다. 3회부터 본격 등장을 예고하고 있어 1회에 보인 안정적인 연기 톤에 세심함을 더한다면 시청자들의 관심에 부흥할 것으로 보인다. 유아인(숙종)과의 치명적인 멜로도 주요 관심 포인트다.
['직장의 신' 김혜수(왼쪽)와 '장옥정, 사랑에 살다' 김태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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