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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형철과 심형탁이 하희라의 남자가 됐다.
MBC는 새 아침드라마 '잘났어 정말!'(극본 박지현 연출 이민수)에 이형철과 심형탁이 출연한다고 11일 밝혔다. '잘났어 정말!'은 하희라가 쌍둥이 민지수, 민지원 역으로 1인 2역에 도전해 화제가 된 작품이다.
이형철이 맡은 차우성은 언니 민지수(하희라)의 첫사랑으로 어린 시절 서로의 힘든 일들을 함께 헤쳐 나가며 돈독한 사랑을 나누는 인물. 하지만 성공과 복수의 기회를 뿌리치지 못하고 지수를 배신한다.
이형철은 2010년 MBC 드라마 '파스타'에서 까칠한 부주방장 금석호 역으로 열연한 이후 약 3년 만에 MBC에 컴백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나쁜 남자의 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심형탁은 동생 민지원(하희라)을 사랑하는 뮤지컬 연출자 이선남을 연기한다. 부유한 집안에서 행복하게 자란 청년으로 보이지만 어린 시절 아픈 어머니 대신 새어머니의 손에서 자랐다. 두 어머니를 이해하고 배다른 여동생을 아끼지만 남들이 모르는 외로움과 상처가 깊다. 심형탁은 이번 작품에서 '순정남'의 매력을 발휘하며 '나쁜 남자' 이형철과 대립한다.
'잘났어 정말!'은 사랑밖에 모르던 한 여자가 모진 시련을 딛고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MBC 아침드라마 '사랑했나봐' 후속으로 5월 초 첫 방송된다.
[배우 이형철(왼쪽)과 심형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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