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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싸이가 인기 모바일게임 윈드러너의 캐릭터로 재탄생했다.
YG엔터테인먼트와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김남철, 남궁훈)는 러닝 어드벤처 모바일 게임 ‘윈드러너 Wind Runner : 진화의 시작 for Kakao(이하 ‘윈드러너’)’ 제휴를 맺고 11일부터 싸이를 신규 캐릭터로 업데이트했다.
최근 싸이는 새 싱글 ‘젠틀맨’을 12일 0시 전 세계 119개 국가에 동시 발표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또한 지난 주말 싸이는 유튜브 조회수 15억 건을 돌파하며 국제 가수로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역대 최단 기간인 12일 만에 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국민 모바일 게임 ‘윈드러너’와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윈드러너’의 6번째 주자로 등장한 이번 캐릭터는 보기만해도 유쾌해지는 싸이만의 독특하고 코믹한 이미지를 그대로 담았다. 스타트 대시 300m, 별 보너스 점수 7배 등 특별한 능력도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싸이 캐릭터 곁에는 전용 소환수인 '싸이 말'이 함께해 날개 별 점수 7배, 골드 보너스 +4%, 하늘비행 0.5초 증가 등의 능력을 발휘하며 환상의 콤비로 활약한다.
위메이드 측은 "'윈드러너'가 다시 한번 전 세계를 강타할 신곡 '젠틀맨'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수 싸이와 만나 더욱 힘차게 달릴 것"이라며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YG엔터테인먼트와의 다양한 협업을 계획중에 있다"고 밝혔다.
‘윈드러너’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도 시작한다. 오는 17일까지 싸이 캐릭터를 구매한 이용자들 중 추첨을 통해 싸이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캐릭터 티셔츠 등을 선물한다.
이와 함께 1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싸이의 단독 콘서트 '해프닝' 현장에 특별 부스를 마련하고 ‘윈드러너 기적의 111 릴레이 후원 프로젝트’를 진행,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싸이 캐릭터 티셔츠와 ‘윈드러너’ 쿠폰을 제공한다.
[모바일 게임 '원드러너' 캐릭터로 재탄생된 가수 싸이. 사진 = YG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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