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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배우 이수경과 백진희의 매니저가 소심한 사람들을 위한 힐링 에세이집을 출간해 눈길을 끈다.
에세이집 ‘소심人’을 출간한 저자는 바로 자유 엔터테인먼트의 김진수 본부장. 김 이사가 낸 ‘소심人’은 엔터테인먼트 관련 책이 아닌 소심한 성향으로 사회 속에서 외로워하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는 책이다.
책속에서 저자는 우리 사회에는 내성적이고 조용한 사람을 흔히 ‘소심하다’고 표현하고, 소극적이고 조용한 사람으로만 가두어 버리는 경향이 있다고 말한다. 성공을 원한다면 성격부터 변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사회 분위기가 많은 사람들을 외롭고 고통스럽게 만드는 것이 아닌지 반문하고 있는 것.
또한 조용한 카리스마로 타인의 평가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내면에 집중해 세상을 놀라게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려준다.
저자는 “소심함을 부정하고 바꾸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받아들이고 세상에 내 보였을 때 장점으로 발현될 수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타인의 평가에 휘둘리기 보다는 자신의 모습에 집중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팝아티스트 아트놈(ARTNOM)이 책 속 그림을 그렸다.
[사진 = 에세이집 '소심人’ 표지.]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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