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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지진희와 손태영이 에코 프렌즈로 활동한다.
서울환경영화제 관계자는 11일 "배우 지진희와 손태영이 10회 서울환경영화제 에코 프렌즈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에코 프렌즈는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변화를 위한 실천을 다짐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환경의 친구들'을 말한다.
현재 환경재단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인 지진희는 지난 2009년 결식아동과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나눔' 활동, 2010년 아프리카 르완다 봉사활동을 비롯해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친환경 작가이자 환경운동가인 '훈데바르트바서'의 한국 첫 단독 전시회 오디오 가이드 내레이션 목소리 기부 등 꾸준히 선행을 펼쳐왔으며 최근에는 멸종 위기 동물 보호를 위한 한 캠페인에 동참했다.
손태영은 2000년 미스코리아모임 '녹원회' 사회봉사단 활동을 시작으로 2005년 '물에서 생명으로' 캠페인 참여, 2006년 혈액암 환우돕기 바자회 활동, 2008년 태안기름유출사고현장 자원봉사, 2012년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활동 등 환경 및 복지문제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또 최근에는 한 방송에서 쓸모없는 물건을 유용한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리디자인'을 통해 홀트아동복지회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는데 동참하는 등 뜻 깊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지진희는 "에코 프렌즈로서 영화를 매개로 많은 대중이 환경문제에 공감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손태영은 "서울환경영화제의 에코 프렌즈로 활동하는 이번 기회를 통해 환경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실천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에코 라이프를 만들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10회 서울환경영화제는 내달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16일까지 8일간 CGV 용산 및 아이파크몰 일대에서 열린다.
[에코 프렌즈로 활동하는 배우 지진희(왼쪽)와 손태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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