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이 ‘건강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울산광역시교육청과 MOU를 체결한 울산은 축구교실, 습격 프로그램, 학교 폭력 예방 활동, 클럽하우스 견학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습격 프로그램의 경우 올 시즌 세 차례 학교를 깜짝 방문해 학생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는 한편 선수들과 함께하는 레크리이션을 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울산은 학교폭력 근절, 등하교길 안전, 휴대폰 사용 예절, 건강관리에 대한 내용의 포스터를 제작해 울산지역 236개의 초, 중, 고등학교에 보급한다. 포스터는 축구 용어를 함께 표기해 학생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기획됐다. 또한 등하교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깃발’도 함께 보급된다. 이후 선수단이 직접 인근 학교로 나가 교통지도에 참여할 예정이며, 오는 13일 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산과의 홈경기에서 학교생활 포스터와 함께 전달식이 별도로 진행된다.
또한 부산 전에서 승리할 경우 모바일 매치데이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30명에게 경기종료 후 사인회와 즉석사진 촬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입장하는 선착순 2000명에게는 봉선화, 나팔꽃, 코스모스, 다알리아, 수선화 등의 봄 꽃씨를 증정한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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