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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방송인 김경란이 프리랜서 선언 후 첫 예능 MC에 도전한다.
김경란은 오는 17일 밤 11시 첫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여자가 모르는 세사, 신세계' MC로 예능 도전에 나선다.
'신세계'는 여자를 위한 세상, 여자가 알고 싶은 세상, 여자가 모르는 세상을 모토로 하는 여자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힐링해주는 토크쇼다.
평생 여자들에게 던져지는결혼, 육아, 시월드 등 수많은 과제 속 복잡한 선택의 순간을 다루며, 그 선택의 순간마다 궁금했던 내 남자친구, 내 남편, 혹은 내 아버지, 내 아들의 알 수 없는 속마음을 낱낱이 공개한다.
또 대한민국 모든 여자의 고민에 대해 여자들이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해 여자와 남자가 각각의 시각에서 직접 답을 하며 후회없는 여자들의 선택을 돕는다.
김경란은 '신세계'의 홍일점 MC로 낙점됐다. 김경란과 함께 배우 박철, 김광규, 방송인 지상렬,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 정신과 전문의 양재진, 변호사 장진영 등 남자 MC 6명이 함께 한다.
첫 녹화를 마친 MC 김경란은 "남자들의 가공되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모습, 그들의 신선한 속마음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새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이어 "'신세계'는 어느 정도 정제된 늘 듣던 식상함이 아니라, 좀 더 리얼하고 현실적이며 한층 더 구체적인 남녀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다. 예능계의 새로운 블루칩이 될 것"이라며 덧붙였다.
또 "나 역시 진행자의 롤에만 얽매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30대 여성의 한 사람으로서 이야기하고 싶다. 남성본능을 파악하는 계기는 물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한다. 시청자에게 재미와 정보, 공감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선사하는 고품격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세계'는 오는 17일 밤 11시 첫방송된다.
[프리선언 후 '신세계'로 예능 MC에 도전한 김경란. 사진 = MBN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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