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이만수 감독이 패배에도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1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4로 패했다. SK는 선발 채병용이 조기강판된 상황에서 끝까지 추격했지만 결국 역전승은 이루지 못했다. 4연승을 마감하며 시즌 성적 4승 4패가 됐다.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오늘은 불펜투수들의 호투가 인상적이었다"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SK는 선발 채병용이 3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지만 이후 등판한 최영필, 윤길현, 김준, 이재영, 전유수는 6이닝동안 넥센 타선을 무득점으로 막았다.
이어 이 감독은 "창원에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며 NC와의 3연전 선전을 다짐했다.
넥센과의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감한 SK는 12일부터 창원 마산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12일 경기에는 윤희상이 선발 등판한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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