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랑’ 송승헌, 신세경 사로잡으려 여자들의 로망 ‘폭풍 후진’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송승헌이 신세경에게 잘 보이기 위해 여자들의 로망인 폭풍 후진을 선보였다.

11일 밤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 최병길 이하 ‘남사’)에서 서미도(신세경)는 이재희(연우진)에게 이별을 고한 후 한태상(송승헌)을 따라 귀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한국에 도착한 한태상은 서미도에게 “옛날부터 진짜 궁금한 게 있는데 여자들이 남자 차 후진하는 모습에 반한다는 거 정말이야?”라고 물었고, 서미도가 “뭐... 네”라고 답하자 “진짜로? 여자들 진짜 이해가 안 돼”라고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이내 일부러 길을 잘못든 한태상은 “어? 여기가 아닌가”라며 폭풍 후진을 하기 시작했고 거친 드리프트로 차를 돌려세웠다.

한태상은 흡족한 표정을 지으며 서미도에게 “멋있어?”라고 물었고, 서미도는 “유치해요”라고 답했지만 싱글벙글해하는 한태상의 모습에 웃음을 터트렸다.

이날 방송에서 서미도는 마음에 품고 있던 이재희 대신 한태상과 본격 교제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재희는 서미도에게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어필했다. 이에 서미도의 마음이 누구에게로 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송승헌-신세경(맨아래). 사진 = MBC ‘남자가 사랑할 때’ 방송 화면 캡쳐]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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