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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가수 케이윌의 장발 흑역사가 공개됐다.
케이윌은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데뷔 후 2년간의 공백기에 장발로 지냈던 사진과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케이윌은 가장 기억에 남는 곡에 대해 이야기하며 "'왼쪽 가슴'이라는 노래로 데뷔를 하고 꿈을 이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회사의 여러가지 문제가 겹치면서 2년 정도의 공백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케이윌은 "나는 가수가 됐다고 생각했는데 '앨범이 또 나올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데뷔 전보다 더 힘들었다"며 "지금 인터넷에 떠도는 내 장발의 사진들이 당시의 모습이다"라며 "궁수(궁한 형수)라고 불린다. 그냥 머리를 뒀다"고 소개한 뒤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그렇게 힘든 시간을 보내고 '나라는 사람을 알리자'라는 생각으로 '러브 119'라는 곡을 발매했는데 바로 1위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당시 1위 후보에 백지영의 '총맞은 것처럼' 빅뱅 등이 올랐는데 결국 백지영이 1위가 됐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공백기 당시의 장발 흑역사를 공개한 케이윌.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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