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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다음 시즌부터 골 판정기 호크아이를 도입한다.
영국 더선은 11일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이 회의를 통해 호크아이를 공식 골 판정기로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프로축구에서 골 판정기가 도입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호크아이는 카메라로 공의 궤적을 추적해 공이 골라인을 넘어가면 몇 초안에 심판에게 신호를 보내는 시스템이다. 테비스, 크리켓 등에서 이미 사용 중이다.
이를 위해 프리미어리그 구단은 다음 시즌부터 경기장과 FA컵 결승전이 열리는 웸블리 스타디움에 호크아이를 설치할 예정이다.
반면, 스페인과 독일은 골 판정기 도입을 2년 더 유예했다. 그리고 이탈리아는 호크아이를 도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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