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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박경림이 집안일과 방송일을 병행하는 고충을 토로했다.
박경림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MBN 토크쇼 '동치미' 녹화에서 가정 내 가사분담 문제에 대한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날 녹화 중 박경림은 "사실 난 내가 엄마인지 아빠인지 모르겠다"며 이야기의 운을 띄웠다.
박경림은 "연예인 직업 특성상 일이 있을 땐 맞벌이지만 그렇지 않을 땐 전업주부 생활을 해야 한다. 그래서 남편과 가사분담을 하는 기준이 모호할 때가 있다"고 어려움을 설명했다.
이어 박경림은 자신만의 해결법도 소개했다. 박경림은 "집안일을 5대5, 4대6과 같은 비율로 나눌 것이 아니라 남편과 아내 또는 아빠와 엄마의 역할로 나누는 것이 좋다. 역할에 따라 집안일을 나누면 서로 책임감이 생겨 갈등이 줄어든다"고 얘기했다.
끝으로 박경림은 "그래서 우리 부부는 무조건 주말에는 일을 잡지 않는다. 대신 육아를 함께하며 아빠와 엄마의 역할에 집중한다"고 실천사례를 말했다.
박경림의 고백이 공개될 '동치미'는 13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방송인 박경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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