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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남상미가 7월 초 방송 예정인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에 출연한다.
남상미의 소속사 JR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남상미는 최근 '결혼의 여신' 출연을 확정하고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 이후 1년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결혼의 여신'은 신념과 가치, 인생관이 다른 주인공들이 사랑과 갈등을 통해 우리 시대 진정한 결혼의 의미와 소중함을 그려갈 작품이다. 남상미는 극중 유능한 라디오 작가 송지혜로 분한다.
순수하고 순진하면서도 자기 주장과 자기 세계가 뚜렷한 송지혜는 단 한 명의 소울메이트를 꿈꾸며 현실과 이상적인 사랑 앞에서 결혼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고민하고 성장해 가는 인물이다.
'빛과 그림자' 이후 신중하게 차기작을 고심해 온 소속사 측은 "우리시대 사랑과 결혼의 의미에 관해 진지한 화두를 던질 '결혼의 여신'이 여성 시청자들과 함께 고민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랑에 관해 맑고 깊은 감성을 지닌 송지혜라는 캐릭터를 통해 보다 섬세하고 폭넓은 감정연기를 표현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여주인공으로 남상미를 확정한 '결혼의 여신'은 모든 캐스팅을 마친 후 빠르면 4월 말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결혼의 여신'에 출연하는 남상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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