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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하지원이 1인 기획사로 나선다.
하지원의 측근은 12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하지원씨가 1인 기획사를 설립하려고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원의 새로운 소속사는 가족경영 형태로, 어머니를 대표로 하는 법인을 설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생인 전태수는 하지원의 소속사에 몸담지 않을 예정이다.
하지원은 최근 10여 년간 몸담았던 웰메이드스타엠과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
그는 지난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웰메이드 스타엠과의 전속계약관계는 이미 수년 전에 만료되었고 2011년 경부터 계약관계를 정리하는 논의를 상호간에 해오다가 최근에 계약관계를 청산하기로 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비록 전속계약 관계는 종료되었지만 향후에도 웰메이드 스타엠과 서로에게 우호적 관계가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며 "현재 새로운 소속사를 찾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1인 기획사를 설립하는 배우 하지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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