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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그맨 양상국이 개그맨으로 살아가는 삶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인간의 조건' 녹화는 '돈없이 살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인간의 조건' 멤버들은 끼니와 기름 값을 해결하기 위해 저마다 다른 방법으로 돈 벌기에 나서야 했다.
이들중 양상국은 세차장 직원으로 까메오 출연한 KBS 2TV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 촬영이 끝난 뒤 정말로 세차장 아르바이트에 나섰다.
세차 하기 위해 밀려드는 자동차를 보며 사장님은 기뻐하는 데에 반해 양상국은 힘든 기색을 감추지 못했지만 그래도 끝까지 손에서 걸레를 놓지 않았다.
정해진 아르바이트 시간이 끝나고 돈 만원을 벌고 돌아오면서 양상국은 "문득 개그를 하는 개그맨이라는 직업이 나한테 가장 잘 맞는 것 같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하며 새삼 감사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상국의 세차장 아르바이트 체험이 담긴 '인간의 조건'은 오는 13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개그맨이라는 직업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낸 양상국.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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