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천만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가 안방극장 팬들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IPTV 및 디지털케이블TV 영화 VOD 2013년 2월 이용순위'에 따르면 '광해, 왕이 된 남자'가 가장 많은 클릭수를 기록했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2월 한 달 64만 7494명의 이용건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흥행 1위인 '늑대소년'의 이용건수 32만 7000여건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또 상위권에 '반창꼬', '나의 PS 파트너'가 새롭게 랭킹 됐고 지난해 9월 온라인 서비스를 개시한 '테이큰 2'도 2월 새롭게 10위권 내로 진입했다. '가문의 영광5 - 가문의 귀환'과 '26년'은 1월에 이어 2월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다양성영화 부문은 4만 8000여건을 기록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늑대아이'가 1위, 2만 1000여건을 기록한 일본 액션영화 '바람의 검심'이 2위에 오르며 일본 장르영화가 강세를 보였다. 다양성영화 부문 10위권 내 한국영화는 '베드', '남영동 1985', '철가방 우수氏' 단 3편에 불과했다.
전체 이용 순위 100위권 내에는 한국영화가 40편, 다양성영화는 100편 중 42편이 분포되어 있다. 이용건수 기준으로 본 한국영화 점유율은 전체 64%, 다양성영화는 25%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포스터.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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