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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케이블채널 tvN 새 드라마 '우와한 녀'(극본 박은혜 연출 김철규)의 스토리 포스터가 공개됐다.
'우와한 녀' 제작진은 12일 박성웅의 파격 연기를 암시하는 스토리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드라마의 핵심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스토리 포스터. 극 중 부부로 출연하는 오현경-박성웅 커플과 한정수, 오현경-박성웅 커플과 권율 등 오묘하게 얽혀 있는 삼각구도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첫 번째 포스터에는 극 중 겉으로 보기엔 완벽하지만 섹스리스의 고민을 안고 있는 일명 '쇼윈도 부부' 오현경와 박성웅, 그리고 오현경의 손목을 만지고 있는 한정수의 모습이 담겨있다. 가정이 있는 이웃집 남자 한정수와 오현경의 미묘한 관계를 예측하게 만든다.
특히 박성웅의 파격 연기를 암시하는 또 다른 컷이 단연 관심을 끈다. 박성웅은 오현경과 나란히 누워있으면서 권율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있는 의미심장한 포즈를 선보인 것.
섹스리스의 문제를 안고 있었던 이유가 평범한 사랑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추측하게 하며 실제 방송에서 세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어떻게 풀어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배종병 CP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다양한 사랑 중에 가장 핵심이 되는 구도를 포스터에 담았다. 파격적인 소재와 스토리를 감각적이고 위트 있게 풀어나갈 계획이다. 일단 한번 보면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다. 포스터에서 공개된 것처럼 배우들의 파격 연기 또한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우와한 녀'는 국민 아나운서 공정한(박성웅)과 톱여배우 조아라(오현경)가 겉으로 보기에 완벽해 보이는 삶을 깨뜨리지 않기 위해 '쇼윈도 부부'로 처절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12부작 드라마로 오는 18일 밤 11시 방송된다.
['우와한 녀' 스토리 포스터.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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