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런닝맨'(감독 조동오)의 엔딩 크레딧이 화제다.
'런닝맨'은 신하균의 생애 첫 맨몸액션 연기와 화려한 액션신, 코믹한 매력 등을 발산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 외에도 영화 마지막까지 놓칠 수 없는 유쾌한 웃음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바로 신하균, 이민호 부자의 엔딩 보너스 영상이 등장하는 것.
신하균과 이민호는 극 중 18살 차이의 아들을 둔 철부지 아버지 종우와 그런 아버지에게 선을 긋는 시니컬하고 냉철한 아들 기혁으로 분해 티격태격하지만 위기의 상황 속에서는 끈끈한 부자 호흡을 선보인다.
보너스 영상 속 두 사람은 영화 초반과는 달리 좀 더 가까워진 모습으로 등장해 반전 재미를 안긴다. 한결 친근해진 부자의 모습으로 서로 장난을 치는 모습은 극장을 나서는 관객들에게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한다.
이에 관객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절대 놓치지 마세요! 엔딩 보너스 영상 훈훈하다!", "놓치면 후회하는 엔딩 크레딧 영상! 기분 좋아지는 훈훈한 부자 신하균, 이민호의 뒷이야기!" 등의 호평을 보내고 있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살인 누명을 쓴 도망자, 그의 숨 가쁜 질주와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짜릿한 긴장감 등으로 유쾌한 재미를 선사하는 영화 '런닝맨'은 개봉 2주차 평일에도 꾸준한 좌석 점유율을 보이며 100만 관객을 향해 순항 중이다.
[영화 '런닝맨'에서 부자 호흡을 맞추는 신하균(왼쪽)과 이민호.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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