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올슨 이어 최준석도 허벅지 통증 교체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 베어스의 '주포' 최준석이 경기 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최준석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3회초에 대수비 오재원과 교체됐다.

이유는 최준석이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꼈기 때문이다. 최준석은 이날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조기 강판된 개릿 올슨과 함께 다음날 병원에서 MRI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이로써 두산은 선발투수와 6번타자가 허벅지 통증으로 조기 교체되는 변수를 맞게 됐다.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올슨은 1회초 장성호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1실점한 후 황재균과 상대하는 도중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껴 결국 유희관과 교체되고 말았다.

[부상으로 교체된 최준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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