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진성 기자] “스트라이크를 칠 생각 하고 있었다.”
넥센 간판스타 강정호가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강정호는 12일 목동 삼성전서 0-0이던 8회말 2사 1,3루 찬스에서 삼성 간판 불펜투수 안지만을 상대로 볼카운트를 3B1S로 유리하게 끌고 간 뒤 안지만의 5구째 143km짜리 바깥쪽 낮은 볼을 걷어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결승 스리런포로 연결했다; 비거리는 115m.
강정호의 홈런으로 삼성이 자랑하는 권혁, 안지만 필승조가 무너졌다. 삼성에 두 배의 타격을 안 긴 것. 넥센은 시즌 초반 불펜이 흔들리면서 매 경기 어려운 승부를 했는데 이날 선발 나이트의 6이닝 무실점에 이어 불펜 투수들이 삼성 불펜에 판정승을 했다. 강정호의 홈런이 컸다. 결정적인 순간에 나온 결승포. 역시 스타 기질이 돋보인 강정호였다.
경기 후 강정호는 “안지만의 볼이 좋았다.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가면서 편한 마음을 가진 것 같다. 스트라이크를 칠 생각을 하고 있었고, 마침 가운데 실투를 안 놓치고 친 게 홈런으로 이어졌다. 오늘 1게임 끝난 것이다. 내일부터 새로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겠다. 작년과 비교했을 때 타선이 조금 더 힘들어하는 것 같다. 중심타선에서 힘을 보태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라고 했다.
[강정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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