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김시진 감독 "추운 날씨에도 선수들 최선 다했다"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시즌 첫 무승부. 그래도 단독 선두다.

롯데가 올 시즌 첫 무승부 경기를 치렀다. 롯데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시즌 전적 5승 2패 1무를 마크한 롯데는 이날 넥센에 패한 삼성을 제치고 단독 선두가 됐다.

1회초에 터진 장성호의 중전 적시타 등 3-1로 앞서던 롯데는 8회말 홍성흔의 중전 적시타와 허경민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내줘 3-3 동점을 허용했고 연장에서도 점수를 추가하지 못해 결국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경기 후 김시진 롯데 감독은 "추운 날씨에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한 경기다"고 짧게 말했다.

[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롯데의 경기 6회초 1사 3루 롯데 박종윤의 안타때 득점에 성공한 장성호가 김시진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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