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이필모, 가족 영상편지에 눈물…“사랑합니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이필모가 가족이 보내온 영상편지에 눈물을 흘렸다.

12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에서 제작진은 채텀섬에서의 마지막 밤을 맞은 개그맨 김병만, 노우진, 배우 이필모, 박정철, 리키김, 정석원, 박보영에게 가족, 지인들의 깜짝 영상편지를 전달했다.

이필모는 “고생 많이 할 줄 알고 갔지만, 너무 참기만 하지 말고 힘들면 힘들다고 말을 해라. 엄마는 무엇보다 네가 건강하게 돌아오길 기도한다”는 어머니의 말에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누나의 “널 생각하면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있다. 믿는다. 잘하고 돌아오고 건강하게 보자. 파이팅”이라는 말에 또 울컥했다.

이필모는 애써 웃어보였지만 “가슴이 울컥하다. 어머니 늘 부족한 아들이지만 힘이 닿을 때까지 잘 모시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누나, 조카들은 내가 챙길께. 힘내”라고 말한 뒤 끝내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필모.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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