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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장서희가 20년간의 무명시절 고충을 털어놨다.
12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땡큐’에서는 서로 다른길을 걸어온 배우 차인표, 차동엽 신부, 배우 장서희, 축구감독 허정무가 만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장서희는 “11살 때부터 연기자 생활을 했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20년간 무명으로 있다가 31살에 처음으로 주인공을 맡아봤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주인공 친구 역할만 하다 보니 절망적이었다”며 “모든 게 싫어져 일을 그만둘까도 생각해 봤지만 아역부터 연기만 해서 할 줄 아는 게 없었다”고 털어놨다.
장서희는 또 “하지만 무슨 자신감인지 늘 ‘나는 너는 잘 될 거야’라는 생각이 있었다. 항상 거울을 보며 ‘잘 될 거야’라고 했는데 한계치에 다다랐을 때 기회가 찾아왔다”고 첫 주연작인 ‘인어아가씨’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던 때를 떠올렸다.
[장서희. 사진 = SBS ‘땡큐’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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