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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올 시즌 중견수로 새 출발하고 있는 '추추 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2루타성 타구를 저지하는 호수비를 선사했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방문 경기에서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추신수의 호수비는 6회말 피츠버그 공격에서 나왔다. 투수인 A.J. 버넷을 대신해 대타로 등장한 조쉬 해리슨이 신시내티 투수 마이크 리크의 3구째를 타격했고 타구는 쭉쭉 뻗어 나갔다. 이때 추신수가 재빠르게 움직였다. 추신수는 타구 방향을 놓치지 않은 뒤 오른 팔을 쭉 뻗었다. 타구는 추신수의 글러브 속으로 들어갔고 아웃이 됐다. 만약 추신수가 이 타구를 잡지 못했다면 최소 2루타가 될 수 있는 큰 타구였다.
추신수의 중견수 수비는 냉탕과 온탕을 오가고 있다. 지난 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는 6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야디어 몰리나의 타구를 포구하지 못하는 치명적인 실책을 범하는 등 중견수로 적응하는데 애를 먹는 듯 보였으나 다음날인 10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6회말 2사 2,3루 위기 때 카를로스 벨트란의 중전 안타 타구를 잡아 홈플레이트로 쇄도하던 2루주자 맷 할러데이를 잡아내며 시즌 첫 보살을 기록하기도 했다.
[추신수의 수비 장면.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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