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송지만이 1군에 복귀했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1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우타 외야수 송지만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대신 또 다른 우타 외야수인 박헌도가 2군으로 향했다. 송지만은 이날 삼성과의 경기에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송지만은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한 채 1일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그러던 중 유한준과 박헌도가 부진하며 기회를 얻었다. 주전 외야수로 시즌을 출발한 유한준은 타율 .111로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빠지며 주전에서 제외된 상황이다.
유한준에 이어 기회를 얻은 박헌도 역시 주전으로 나선 2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친 끝에 2군으로 향했다. 덕분에 송지만이 기회를 얻게 됐다.
한편, 송지만은 지난해까지 1904경기에 출장해 통산 2000경기 출장에 96경기를 남겨놓은 상황이다. 이날 상대 선발 배영수를 맞아 어떠한 타격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1군 복귀 직후 선발 출장하는 넥센 송지만.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