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새로운 포수와 호흡을 맞춘다.
류현진(LA 다저스)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리는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등판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을 거둔 가우데 2승 도전에 나선다.
이날 다저스는 주전 포수인 A.J. 엘리스 대신 라몬 에르난데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에르난데스는 류현진의 선발 경쟁자였던 애런 하랑의 트레이드 때 콜로라도에서 다저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선수다.
1999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에르난데스는 이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신시내티 레즈, 콜로라도를 거치며 통산 1510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포수다. 류현진과 첫 승을 합작한 포수 팀 페데로위츠는 마이너리그로 내려가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다저스는 선발 타순으로 칼 크로포드(좌익수)-스킵 슈마커(2루수)-맷 켐프(중견수)-애드리안 곤잘레스(1루수)-안드레 이디어(우익수)-에르난데스(포수)-루이스 크루즈(3루수)-저스틴 셀러스(유격수)-류현진(투수)으로 구성했다. 이에 맞서 애리조나는 이안 케네디가 선발로 나선다.
[애리조나전에서 베테랑 포수와 호흡을 맞추는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