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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보컬그룹 2AM이 MBC '일밤-아빠 어디가'를 패러디했다.
2AM은 1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에서 '일밤-아빠 어디가'를 패러디해 15년 후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려냈다.
임슬옹은 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으로 분해 '울보 민국'의 별명에 걸맞게 끊임없이 눈물을 보였다. 이창민은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를 연기해 '윤후 먹방'과 '지아바라기' 등 윤후의 특징을 완벽하게 패러디했고, 정진운은 사람을 무방비하게 만드는 천진난만한 미소의 배우 이종혁의 아들 이준수로 분해 그의 반달 눈웃음을 똑같이 재현했다.
이날 가장 큰 웃음을 선사한 것은 축구해설위원 송종국의 딸 송지아로 분한 조권. 그는 양갈래 머리와 송지아의 '초콜릿 수염' 등에 송지아 특유의 새침한 매력을 더해 눈길을 끌었다.
네 사람은 이날 송지아를 향한 윤후의 짝사랑, 그런 윤후를 질투하는 송종국, 혼나도 웃는 이준수, 눈물 많은 김민국 등 '아빠 어디가' 아이들의 특징을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빠 어디가'를 패러디한 보컬그룹 2AM. 사진 = tvN 'SNL 코리아' 방송 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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