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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김태희가 남장에 도전했다.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이하 '장옥정') 제작사는 14일 김태희의 수중촬영 현장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는 김태희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남장을 하고 있는 김태희. 그는 화보를 통해 남장을 시도한 적이 있지만 작품을 통한 남장은 이번이 처음이라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방송에서 언급했듯 김태희가 스쿠버다이빙 자격증을 가지고 있어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망가지는 것도 불사하고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최고의 장면을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수중촬영과 남장 도전 등 김태희가 열연을 펼치고 있는 '장옥정' 3회는 1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작품에서 처음으로 남장에 도전한 배우 김태희. 사진 = 스토리티비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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