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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돌그룹 JYJ 멤버인 가수 김준수가 해외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13일 중국 뮤직비디오 사이트 '인웨타이'가 주관하는 음악 시상식 브이차트 어워즈(V-chart awards)에서 김준수의 영어 싱글 '언커미티드(UNCOMMITTED)'가 한국 최우수 남자가수상을 차지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김준수가 수상한 한국 최우수 남자가수상은 전 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투표가 진행됐다.
김준수는 심사위원 선정이 아닌, 지난해 동안 평가된 브이차트의 성적과 추가 투표로 이루어진 심사에서 최고점을 받아 1위를 거머쥐었다.
김준수의 '언커미티드'는 감미로운 R&B곡으로 원티드, 리오나 루이스와 작업한 소니 뮤직 작곡가 오토매틱과 함께 작업한 곡이며 중국을 비롯해 남미와 유럽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시상식이 차트 누적 성적으로 합산된 결과라 더 의미 있다고 본다. 오직 뮤직비디오와 공연을 통해서만 공개된 음악이 해외 시상식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것에 본인도 기뻐하고 감사하고 있고 영상을 통해 감사 인사를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음반 관계자는 "'언커미티드'는 최근 JYJ의 도쿄돔 공연 후 일본 아마존 사이트 K-POP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해 13개 도시 월드 투어로 전 세계 팬들에게 김준수의 음악적 역량을 알린 뒤로 유럽과 남미에서도 반응이 뜨겁다"고 밝혔다.
[아이돌그룹 JYJ의 김준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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