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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성동일과 아들 성준이 기차여행에서 낙오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스타 가족들은 봉화로 기차여행을 떠났다.
이들은 기차로 이동 중, 환승역을 거친다는 사실을 알고 역 밖으로 나가 음식을 사오는 '낙오 게임'을 가졌다. 환승 시간은 단 13분. 성동일 부자와 방송인 김성주, 김민국 부자, 가수 윤민수, 윤후 부자가 게임에 참여했다.
하지만 순대를 사러 간 성동일 부자는 제시간 안에 돌아오지 못했고, 결국 기차는 다른 가족들만 실은 채 다시 목적지로 떠났다.
성동일과 성준은 허탈한 마음으로 봉화로 향할 방법을 찾았다. 김성주는 성동일 부자를 걱정했지만 성동일은 "신경 쓰지마라"며 자신있는 모습이었다.
사실 1만 원 밖에 없던 성동일이었으나 다행히 순대를 조금 밖에 사지 않아 봉화로 떠날 버스를 찾아낸 것이다. 성동일은 오히려 성준에게 "아빠랑 버스 타는 건 처음이지?"라며 아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배우 성동일, 성준 부자.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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