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세호 기자] "추운 날씨에 찾아준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어 다행이다"
김진욱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 손시헌의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7-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롯데와의 3연전을 2승1무로 마친 두산은 3연승을 이어가며 시즌 전적 8승4패1무로 4위를 고수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팬분들이 야구장을 찾아주셨는데 경기가 길어져 죄송하다. 그나마 끝내기 승부로 이겨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 "모든 선수들이 똘똘 뭉쳐 위기를 극복하고 이길 수 있어 기쁘다. 휴식기에 팀을 잘 정비해서 주말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두산 김진욱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