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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성준이 아빠인 배우 성동일의 흰머리를 발견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경북 봉화군 오록1리로 기차 여행을 떠난 부자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성동일 부자는 기차여행에 지친 듯 여행지에 도착하자마자 이불 위에 함께 누웠다. 옆에 누워 아빠를 바라보던 성준은 "하얀 머리카락이다"라며 성동일의 흰머리를 가리켰다.
이에 성동일은 "하얀 머리카락은 누가 나지?"라고 물었고, 성준은 "할아버지"라고 답했다.
할아버지라는 말에 섭섭해진 성동일은 "아빠가 할아버지였으면 좋겠냐"고 되물었고, 성준은 "아니요"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어 성준은 "하얀 머리카락 다 빼버려요"라고 말했고, 성동일은 "그럼 아빠 머리카락 없는 사람 돼. 준이가 말 잘 들으면 하얀 머리카락이 다 검은 머리카락으로 변해"라고 다정하게 답했다.
[배우 성동일과 아들 성준.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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