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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흥행 저력을 과시했다.
톰 크루즈의 주연한 영화 ‘오블리비언’이 개봉 첫 주말 국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오블리비언’은 개봉 첫 주말(12~14일) 전국 53만 69명의 관객수를 동원하며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개봉한 ‘오블리비언’의 누적 관객수는 62만 425명이다.
‘오블리비언’은 외계인의 침공 이후 모두가 떠나버린 지구의 마지막 정찰병 잭 하퍼(톰 크루즈)가 임무를 수행하던 중 정체불명의 우주선을 발견, 자신을 알고 있는 한 여자(올가 쿠릴렌코)를 만난 후 조작된 기억에 대한 음모를 밝혀내며 지구의 미래를 건 반격에 나서는 과정을 그렸다.
‘오블리비언’에 이어 황정민, 유준상, 윤제문이 주연한 ‘전설의 주먹’이 주말 동안 47만 8888명의 관객을 동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총 누적 관객수는 67만 6850명이다.
이 밖에 신하균의 데뷔 첫 액션 도전작인 ‘런닝맨’이 25만 212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위, 이병헌의 활약이 빛난 ‘지.아이.조2’가 10만 3867명으로 4위, 이민기-김민희의 멜로물 ‘연애의 온도’가 6만 9005명으로 5위를 각각 기록했다.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영화 ‘오블리비언’ 포스터. 사진 = UPI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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