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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맨 송은이가 절친 유재석과 다소 어색해진 관계를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녹화에는 친구를 너무 좋아하는 남편 때문에 13년간 남편의 친구 두 명과 함께 여행도 가고, 데이트도 함께 했다는 30대 여성이 출연했다.
MC들은 게스트에게 "이런 남편과 산다면 어떨 것 같느냐"고 물었고, 이에 양희은은 "난 절대 못 참을 것 같다. 한 가정의 가장이 되면 친구와 부모하고도 선선한 거리를 둬야 한다"며 단호하게 이야기 했다.
함께 출연한 송은이는 "예전엔 남자친구들이 많았는데 이젠 다 결혼했다. 특히 유재석, 이휘재가 결혼한 다음부터는 오히려 내가 거리를 두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결혼한 남자 친구들 만날 때면 일부러 아내와 같이 나오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고민의 주인공은 "13년간 남편과 단둘이 데이트를 해본 적이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힌다"며 고민을 토로하자 게스트로 출연한 양희은, 송은이, 김숙은 동시에 격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과 거리를 두게 된 송은이의 이야기가 그려질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15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결혼한 유재석과 거리를 두게 됐다고 밝힌 송은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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