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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남자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이탈리아에 패배했다.
남자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스포르트아레나에서 열린 2013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 1 A그룹 1차전서 이탈리아에 0-4로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경기 초반 윤경원의 2분 퇴장으로 위기를 맞았다. 수적 열세 상황에서 이탈리아의 파상공세를 잘 버텼으나 1피리어드 4분 46초에 디에고 코스트너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한국은 2피리어드들어 김우영, 이용준 등이 이탈리아 골문을 위협했으나 만회골을 넣지 못했다. 2피리어드 막판 파워플레이 상황도 살리지 못했다.
결국 추가골을 내줬다. 2분 53초 남기고 로버트 시리아니, 1분 12초를 남기고 다비드 보렐리에게 연속골을 헌납했다. 완전히 흐름을 넘겨준 한국은 3피리어드 13분 56초에 스테파니노 마르체티에게 4번째 골을 내주면서 전의를 상실했다.
한국은 16일 헝가리와 디비전 1 A그룹 2차전을 갖는다.
[사진 = 아이스하키협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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