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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배우 오현경이 자신의 몸매 관리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15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 사옥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tvN ‘우와한 녀’(극본 박은혜, 연출 김철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오현경은 “미스코리아에 당선된 게 24년 전이다. 나는 벌써 40대 중반인데 많은 사람들이 20대 몸매를 기대해서 부담이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오현경은 “내가 여자이고 연기자일 뿐만 아니라, 과거에 미의 상징을 했기에 어느 정도 유지를 해야 한다는게 내 생각이다”며 “유지하고 관리 했을 때 자신감이 생긴다. 이 나이에 자신감이 없으면 기가 죽는다”고 몸매 관리에 대한 부담감을 전했다.
이어 그녀는 “나름대로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고 몸매 비결을 밝혔다.
‘우와한 녀’는 국민 아나운서 공정한(박성웅)과 톱 여배우 조아라(오현경) 부부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겉으로 보기에 너무나 완벽해 보이는 사이지만, 정작 성관계를 하지 않는 ‘섹스리스’ 였던 것.
아슬아슬한 줄타기 부부생활을 하던 이들은 공정한의 “평범한 사랑을 할 수 없다”는 충격선언으로 지켜온 모든 것이 깨질 위기에 처하게 된다. 여기에 우직하고 섹시한 이웃집 남자 최고야(한정수)와 조아라가 얽히는 등, 우여곡절을 겪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박성웅, 오현경을 비롯해 한정수, 안선영, B1A4 진영, 권율 등이 주연을 맡았다. 12부작 미니시리즈로 오는 18일 첫 방송을 시작해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오현경.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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