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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전국노래자랑'(감독 이종필 제작 인앤인픽쳐스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송해가 '특별 출연 흥행 공식'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국노래자랑'은 대한민국 대표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에 출전한 참가자들이 단 한번 인생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벌이는 가슴 벅찬 도전을 그려낸 작품이다.
특히 TV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을 진행 중인 MC 송해가 영화 속에서도 진행자로 등장, 브라운관 속의 모습을 고스란히 스크린으로 옮겨와 특유의 화려한 입담과 독보적 진행솜씨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송해가 천만영화들의 특별한 흥행 공식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본인의 실제 캐릭터를 그대로 살려 스크린에 등장한 최일구 앵커와 야구선수 이대호가 천만영화의 주인공이 됐기 때문.
최일구 앵커는 영화 '괴물'에서 특유의 말솜씨로 "한강에 정체불명의 괴물이 나타났다"는 뉴스속보를 전달하며 극 중 긴장감을 더했다.
또 야구선수 이대호는 '해운대'에서 주인공 최만식 역을 맡은 설경구와 야구장에서 입씨름을 벌이며 실제와 연기를 오가는 실감나는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30년 넘게 '전국노래자랑'을 지킨 최장수 사회자 송해가 특별출연하고 개그맨 이경규가 세 번째로 제작에 나서는 영화 '전국노래자랑'은 내달 1일 개봉된다.
[영화 '전국노래자랑'에 특별출연한 송해.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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