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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샤이니 멤버 민호가 상도동 탁구팀과 경기 후 눈물을 보였다.
민호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우리동네 예능과 체육의 능력자'(이하 '우리동네 예체능') 녹화에 참석해 상도동 탁구팀과 승부를 가렸다.
이날 예체능팀의 첫 주전으로 선발된 민호는 팀의 자존심을 걸고 탁구 경력 1년의 상도동 꽃미녀와 탁구 대결에 나섰다.
민호와 상도동 꽃미녀의 대결은 팽팽한 접전을 이뤘고, 민호의 경기에 초초해진 강호동이 의도치 않게 경기장에 난입해 심판에게 옐로우 카드까지 받는 상황이 펼쳐졌다.
강호동은 첫 주자로 나선 민호가 쉬는 시간조차 긴장감을 늦추지 않자 "네 눈에서 레이저 나올 것 같아"라며 불타는 승부욕으로 경기에 집중 중인 민호를 위로했다.
민호는 경기 후 눈가를 적시며 팀원들과 뜨거운 포옹을 나눠 예체능팀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우리동네 예체능' 제작진은 "민호는 앞서 최강창민과 '탁멍'(탁구 멍청이) 대결에서 '탁멍'의 불명예를 얻은 데 이어 첫 주전으로 선발된 탓인지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자 민호는 특유의 승부욕으로 상도동 탁구팀과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매 경기마다 엎치락뒤치락하는 경쟁을 펼쳤다"며 "예체능팀의 첫 주전으로 탁멍의 불명예를 벗고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 민호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상도동 vs 예체능'의 탁구 빅매치가 펼쳐질 '우리동네 예체능'은 16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탁구 경기 후 뜨거운 눈물을 보인 민호. 사진 = KBS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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