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유아인이 김태희에게 반했다.
15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이하 ‘장옥정’)에서 왕세자 이순(유아인)은 5촌 당숙 동평군(이상엽)의 집에서 열린 오작교 연회에서 장옥정(김태희)과 재회했다.
서고에서 우연히 장옥정의 모습을 발견한 이순은 그녀가 온실에서 자신의 옷 치수를 재던 여인이라는 것을 단박에 알아봤다. 이어 장옥정이 사대부 자제들에게 희롱을 당하는 모습을 보자 자신의 정체까지 밝히며 장옥정을 구했다.
인경(김하은)의 수모로 궁에 들어온 장옥정과 또다시 재회한 이순은 장옥정이 새답방의 위치를 묻자 직접 장옥정을 새답방으로 안내했다. 이어 다홍색 천을 찾기 위해 형형색색으로 물든 옷감 사이를 누비고 다니는 장옥정의 모습을 넋 놓고 바라봤다.
어린 시절 우연히 저자거리 책방에서 처음 만난 이순과 장옥정. 이순은 소매치기를 당한 장옥정을 구했고, 장옥정은 패싸움에 휘말릴 뻔 한 이순을 구했다. 그렇게 이순과 장옥정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고, 이순은 장옥정에게 청혼을 했다. 하지만 조정 대신들이 이순의 왕세자의 책봉식을 거부하면서 둘은 엇갈리게 됐다.
아직까지는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고 있는 이순과 정옥정이지만 반복되는 운명 같은 만남에 이들의 로맨스가 곧 재점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순과 장옥정이 그려갈 러브스토리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아인-김태희. 사진 =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