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이정재, “편한 게 좋다…공개연애OK”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이정재가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공개했다.

배우 이정재는 1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MC 이경규, 김제동, 한혜진 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공개연애에 대해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정재는 “옛 여자친구가 ‘내 존재를 숨기는 게 섭섭해’라는 말을 한 적이 있어 공개연애를 했다. 편한 게 좋다. 숨긴다든가 그게 잘 안 된다”고 털어놨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이상형이 없어진다. 예전엔 까다로웠는데 지금은 예의 바르고 센스 있는 여자가 좋다. 여자친구와 소소하게 카페에서 커피 마시고 영화 보고 싶다”며 파파라치에 사진이 찍힌다면 브이자를 그려 보이겠다고 능청스런 모습을 보였다.

이어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 팬들, 인기, 금전에 대해 2년 전부터 생각이 바뀌었다. 부유하거나 성공하지 않아도 사소한 것에서 행복을 느끼면 재미나게 사는 것 같다. 작은 것에 재미를 함께 느낄 사람을 만나고 싶다. 이제 큰 걸 바라지 않는다”는 소망을 전했다.

[이정재.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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