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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빅죠가 다이어트 성공 후 찾아온 요요현상을 고백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빅죠와 스포츠트레이너 숀리가 출연해 다이어트 도전기 시즌2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숀리는 "첫 번째 다이어트 시작 전 빅죠의 몸무게가 280kg이었다. 근데 6개월 간 100kg를 감량 하면서 빅죠가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은 것 같아 3개월 간 휴식을 줬다"고 지난해 12월 170.5kg를 기록하며 마무리됐던 다이어트 도전기 시즌1이 끝난 후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빅죠는 "3개월이 지나고 보니 몸무게가 205kg가 됐다. 30kg가 쪘다"고 고백했다.
이어 빅죠는 "그리고 다시 1개월 간 운동을 시작했다. 첫 번째 시즌 때보다 더 힘들게 운동했다"고 털어놨다.
잠시 후 스튜디오에서 측정한 빅죠의 몸무게는 171.7kg을 기록했다. 30kg에 이르는 요요현상을 한 달 만에 다시 극복한 빅죠의 노력에 MC들은 감탄을 표했다.
[스포츠트레이너 숀리와 가수 빅죠.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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