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배두나가 워쇼스키 남매의 차기작인 '주피터 어센딩'(Jupiter Ascending)에 캐스팅됐다.
배두나는 최근 진행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과의 화보 인터뷰에서 "라나와 앤디 워쇼스키의 새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 속에서 내가 맡은 역은 아주 작은 역할이다. '클라우드 아틀라스'를 하면서 라나와 앤디 워쇼스키 감독과 가족 같은 느낌이 생긴 것 같다. 이번 새 영화는 전작인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비하면 훨씬 쉽고 말 그대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SF영화"라고 덧붙였다.
배두나는 워쇼스키 남매의 전작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인간들의 폭력성에 맞서는 복제인간 손미-451, 어윙의 아내 틸다, 멕시코 여인 등으로 분하며 영화를 관통하는 핵심 역할로서의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 바 있다.
워쇼스키 남매의 차기작 '주피터 어센딩'은 배두나 외에도 밀라 쿠니스, 채닝 테이텀, 에디 레드메인 등이 출연한다. 워쇼스키 남매가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내년 여름 개봉될 예정이다.
배두나의 화보 인터뷰는 오는 18일 발간되는 하이컷 100호에서 공개된다.
[워쇼스키 남매의 차기작에 출연하는 배우 배두나. 사진 = 하이컷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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