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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젝스키스 출신 은지원이 god 데니안에게 과거 활동 당시 자신의 행동을 사과했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QTV '20세기 미소년' 녹화에서는 H.O.T. 문희준과 토니안, 젝스키스 은지원, god 데니안, N.R.G 천명훈이 한자리에 모여 90년대 활동 당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첫 만남이라 다소 어색한 분위기가 이어졌고 멤버들은 어색함을 깨기 위해 서로를 위해 준비한 선물을 주고 받았다. 이날 은지원은 데니안에게 사과와 함께 자신의 선물 상자를 건넸다.
은지원은 "인터넷을 보다가 데니가 활동할 때 내가 인사를 안받아줬다고 말한 것을 봤다"며 "태우도 나한테 그런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god 친구들에게 내가 실수를 왜 이렇게 많이 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너에게 평생 인사하는 '나'를 만들었다"라는 설명과 함께 손을 흔드는 자세를 취하고 있는 자신의 피규어를 선물했다.
은지원은 "진짜 미안했다"며 악수를 제안했고, 데니안은 "아니다. 정말 괜찮다. 너무 감동이다"라며 손을 맞잡았다.
36살 동갑내기 5명이 90년대 추억을 나누는 '20세기 미소년'은 16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데니안에게 과거 자신의 행동을 사과한 은지원. 사진 = QTV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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