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보스턴 마라톤 폭발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보스턴 전역에서 추가로 5개의 폭발물이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 등 현지언론의 1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대테러 당국 관계자는 “보스턴 전역에서 수상한 5개의 물질을 발견했으며, 폭탄으로 의심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발견 당시 이 폭발물들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보스턴 마라톤 사고 당시 폭발물은 인근 쓰레기통에 설치된 것으로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와 관련해 FBI는 “명백한 테러”라고 테러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제114회 보스턴마라톤’ 대회가 벌어지고 결승선 인근에서는 알 수 없는 폭발물로 인해 3명이 죽고 100여명 이상의 시민들이 부상을 입었다.
[보스턴 마라톤 대회 폭발사고 현장.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